2019년 4대 강력범죄 가장 많있던 곳은 평택시


 국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이 분석한 4대 강력범죄 경찰청 자료 현황에 의하면, 지난해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전국 주요 4대 강력범죄 발생 건수는 총 47만5,479건으로 하루 평균 1,303건의 4대 강력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이 287,257건, 절도 186,649건, 강도와 살인이 각각 798건과 775건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6,0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97,199건, 부산 35,283건, 인천 29,705건, 경남이 28,628건, 대구 22,705건, 경북 22,302건이 뒤를 이었다.


전국 관할지 경찰서별로 보면, 지난해 255개 경찰서 중 4대 강력범죄 발생 1위는 총 6,539건이 발생한 경기 평택서였고, 부산진서(5,751건), 경기 수원남부서(5,635건), 서울 영등포서(5,464건), 서울송파서(5,425건), 경기 부천원미서(5,257건), 경기 시흥서(5,143건), 인천 미추홀서(5,097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경기 평택서는 최근 4년간(2016-2019) 4대 강력범죄 1위 지역이었다.


4대 강력범죄 발생 상위 경찰서 10개소중 경기도가 6개소를 차지하였고, 서울 2개소, 부산과 인천이 각각 1개소였다.


각지역별 4대 강력범죄 발생 1위 관할지 경찰서는 서울은 영등포서(5,464건), 부산은 부산진서(5,751건), 대구는 동부서(3,051건), 인천은 인천미추홀서(5,097건), 광주는 광주북부서(3,785건), 대전은 중부서(2,786건), 울산은 남부서(3,165건), 경기는 평택서(6,539건), 강원은 원주서(3,109건), 충북은 청주흥덕서(3,017건), 충남은 천안서북서(3,906건), 전북은 전주완주서(2,793건), 전남은 목포서(3,291건), 경북은 경북구미서(3,460건), 경남은 김해중부서(3,505건), 제주는 동부서(3,135건)로 나타났다.


지역별 범죄 발생 순위를 보면 살인(169건)·강도(136건)·폭력(73,770건)은 경기도가 최다였으며, 절도는 서울(42,204건)이 최다 발생지였다. 


범죄 유형별로는 살인의 경우 경기 남양주서 14건, 서울 관악서 13건, 전북 익산서 11건, 제주 11건으로 나타났고, 강도는 부산진서 16건, 광주 북부서 15건, 울산 남부서 14건, 충남 아산서·경기 평택서가 각각 12건이었다. 절도는 부산진서 2,424건, 서울송파서 2,416건, 서울 영등포서 2,409건, 경기 부천원미서 2,255건 순이었고, 폭력은 경기 평택서 4,336건, 경기 의정부서 3,468건, 경기 수원남부서 3,417건, 인천 서부서가 3,335건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들 4대 강력범죄 발생 검거율은 77.2%였으며, 유형별로는 절도가 60.8%, 폭력 87.8%로 가장 낮은 검거율을 보였다.


소병훈 의원은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범죄는 시민들의 체감치안도와 직결된다”며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대책 및 강력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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