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휘도 디지털 관리시스템 도입, 전수조사 통해 차선 시인성 향상
□ 정부가 이용자의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고속국도, 일반국도의 차선 휘도(밝기)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디지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야간 및 우천 시에도 차선이 잘 보이도록 관리를 강화한다.
ㅇ 그간, 일부 고속국도, 일반국도에서 차선의 마모나 퇴색 등이 발생하여 야간이나 빗길 운전 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다.
* 야간 교통사고 위험도 차선 반사성능에 따라 약 3배 증가(`15, 대한교통학회)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차선 휘도 전수조사 및 디지털 관리시스템을 올해까지 구축하여 시인성 부족구간 등 도로환경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로 차선 보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ㅇ 차선 휘도 전수조사를 위해 이동식 조사 장비를 기존 10대에서 24대로 대폭 확대하였으며, 각 도로관리청에서는 이를 활용한 조사결과를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 기반으로 관리, 효과적으로 유지보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 또한, 차선휘도 조사 및 보수 업무 등을 담당하는 도로관리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경찰청 등 관계기관 TF를 통해「차선도색 유지관리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9.29)
ㅇ 「차선도색 유지관리 매뉴얼」은 장비 활용, 휘도조사 방법, 교통 상황별 적정 보수 공법 등 도로관리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로 구성하였다.
ㅇ 아울러, 도로관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비 올 때 잘 보이는 우천형 차선의 시범 시공을 확대한다.
ㅇ 고속국도 중부내륙선, 영동선 등 10개선 총 109km에 대해 고반사 유리알 및 돌출형 차선 등을 활용한 우천형 차선을 시공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교통상황 별로 가장 적절한 차선 도색이 시행되도록 매뉴얼에도 개선 반영할 계획이다.
□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유지보수는 정확한 상태 파악이 핵심이며, 차선관리에서도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정확한 조사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 이라면서, “국민의 안전 뿐만 아니라 향후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운영에도 차선도색 관리가 중요한 만큼, 보다 잘 보이는 차선이 조성되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본 저작물은 국토교통부에서 '2020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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