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역버스, 좌석예약제로 이용하세요"

바쁜 아침출근 시간, 기다리던 버스에 자리가 없어 곤혹을 치룬 경험을 해보신 적 있으실텐데요.
이제 버스도 기차나 비행기처럼 좌석 예약이 가능해 집니다.

경기도에서 서울을 오가는 일부 광역버스와 M버스에 '좌석예약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최용진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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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 출근길.

화성에서 강남으로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 신태원 씨는 최근 남들 보다 여유가 생겼습니다.

휴대폰으로 미리 좌석을 예약해 놓은 버스에 몸을 싣고.

[싱크] "예약자입니다.”

노란색 불이 들어 온 지정 좌석에 앉아 조금은 편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인터뷰] 신태원 / 화성시 동탄2동
“출근 시간에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리고 서서 가기도 했었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니까 빠르게 미리 예약을 하고 앉아서 갈 수 있어서 좋아요.”

지난 4일부터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일부 광역버스와 M버스에 ‘좌석예약서비스’가 도입됐습니다.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손을 잡고 화성과 용인 그리고 김포 2개 노선 등 서울을 오가는 총 4개 노선의 빨간색 광역버스와 M버스에 시범 도입됐습니다.

[인터뷰] 박선식 / 경기도 굿모닝버스정책팀 주무관
“버스 좌석 예약 서비스 도입을 통해서 바로 타서 앉아가는 정책 실현과 버스 서비스 향상이 기대됩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미리 좌석을 예약하면 출근시간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출근 시간만 운영하지만 올해 9월 상황을 검토해 버스 운행 시간과 노선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좌석예약서비스’는 모바일 앱 '굿모닝 미리’를 다운 받아 회원 가입 후 이용하면 되고, 일주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티브로드뉴스 최용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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