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옛 서울대 농대 기숙사 '따복기숙사'로 변모

옛 서울대 농대 기숙사 였던 '상록사'가 '따복기숙사'로 새단장이 한창인데요.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 고민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 따복기숙사가 6월 한달동안 입사생을 모집합니다. 


입사비는 일반 사립대학 기숙사의 절반수준으로 입사생을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보도에 최용진기자입니다.


[뉴스 영상 보기]
http://api.wecandeo.com/video/default/BOKNS9AQWrE99gflYX7V3qwxaSH9nSbxbTqwW2CplABtRffNipaisI4Qieie


10년 전 수원시 서둔동에 있던 서울대 농대가 떠나면서 남겨졌던 기숙사 상록사에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따복기숙사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재 준공률은 78%, 오는 8월 초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록사의 기와와 벽돌 등 외관은 그대로 살려 총 5층짜리 건물로 만들어집니다. 

3인용 91실과 1인용 5실을 갖춰 총 278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입사비는 3인실의 경우 1인당 월 13만 원, 1인실은 월 19만 원, 일반 사립대 기숙사의 절반 수준입니다.

여느 기숙사와 달리 입사생을 위한 취업과 창업 프로그램과 공동체 함양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입사생이 직접 협동조합을 만들어 취·창업의 대안을 공동체 안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학생식당동에는 카페나 레스토랑이 마련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인터뷰] 김찬범 / 경기도 대학생지원팀장
"대학생들과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더불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더욱더 따복기숙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입사 대상은 도내 대학생과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도에 사업등록을 한 청년들.

광교비즈니스센터로 방문해 오는 6월30일까지 신청하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됩니다.
티브로드뉴스 최용진입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2020년 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동진금속 나상조 대표

다큐멘터리 하루 -평택 굿모닝병원 응급실의 하루 Documentary 'Day of emergency room'

주벨라루스대사에 박두순 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