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두번째 청춘 -커피로 인생 2막을 열다! 실버 바리스타
자녀가 출가할 때까지 직장에서, 가정에서 열정을 바쳤지만, 화려한 무대에서 퇴장한 사람들. 우리는 이들을 ‘노인’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사회가 내어준 숙제를 마쳤다고 해서 삶이 끝나는 건 아니죠!
이제는 노인 자신의 삶을 진심으로 즐길 차례!
‘인생 이모작!’ 두 번째 청춘을 맞은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수원시 영통의 한 박물관.
그리고 그 옆에, 아늑하게 자기한 한 카페가 있습니다.오늘 하루 이곳을 방문할 손님들을 위해 열심히 쓸고 닦는 사람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직원들의 머리가 모두 희끗합니다.
카페가 세워지던 6년 전부터 이곳에서 함께했다는 김승옥 어르신.
자녀들을 모두 키워 시집장가 다 보낸뒤 적적한 마음에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시니어 카페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기도 내 16개 시군, 그리고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니어 카페.
그 중 이곳이 지난해 매출 1위를 기록했다는데요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두둑한 월급봉투까지 따라오니, 이곳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어르신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