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성 주요 감자에서 우수한 항산화 효과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충북대학교 생물교육학과 이재권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세포 산화 억제 실험에서 국내 육성 주요 감자 품종의 조사포닌류 성분이 항산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 항산화 효과는 인간의 호흡으로 만들어지는 잔류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나 암, 염증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것을 의미한다. 

□ 농촌진흥청은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육성한 감자 4품종(홍영, 자영, 서홍, 하령)과 국외 도입 1품종(수미)에서 분리한 조사포닌류에서 우수한 세포 산화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 항산화 능력 검정(DPPH) 결과에서는 ‘홍영’에서 분리한 조사포닌류가 높은 항산화 효과를 나타냈다. 
   * 산화 억제 최고 농도인 IC50값일 때 199μg/ml 농도에서 가장 높은 항산화 효과를 나타냄

 ○ 산화스트레스 검정(LPA)에서는 ‘자영’과 ‘서홍’에서 분리한 조사포닌류가 과산화지질을 낮게 생성해 세포 내 산화에 따른 스트레스 억제 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나타났다.
   * 산화 억제 최고 농도인 IC50값일 때 각각 150μg/ml, 223μg/ml 농도에서 과산화지질을 낮게 생성함

 ○ ‘하령’과 ‘홍영’에서 분리한 조사포닌류는 가장 적은 양의 활성산소종(ROS)을 생성해 세포 손상 억제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 또한  ‘수미’와 ‘자영’에서 분리한 조사포닌류는 강력한 SOD 활성을 보여 항산화 작용이 탁월할 것으로 나타났다.

□ 농촌진흥청은 국내 주요 감자 품종이 식품산업화에 부합하도록 조사포닌 분리법을 체계화하고 항염증 및 항암 활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로 국내 육성 감자의 실용화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이용해 감자 재배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본 저작물은 농촌진흥청에서 '2020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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