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최강소방관 ‘한계를 뛰어넘다’
경기지역 최고의 소방관을 선발하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실전에서 필수로 익혀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일분일초를 겨뤘는데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무장된 소방관들을 김성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http://play.wecandeo.com/video/v/?key=BOKNS9AQWrE99gflYX7V3huzoipkOwFOGis2TuE8x0msAOEDSflRG3VCiphCF5iipHj8 경기도 소방학교에 모인 오백여 명의 소방대원들, 긴장된 상황 속 경기가 시작됩니다. 65mm 호스가 여덟 개. 무게만 200kg에 달하는 장비를 든 채 전력질주하고, 6kg 해머로 구조물을 50번 내려치는 임무도 수행합니다. 20kg 중량물 올리기와 인명구조까지 마치면 5층 건물을 올라 마무리 종을 울립니다. 엄청난 체력 소모가 동반되지만 대원들 대부분이 다섯 가지의 미션을 수행하는데 2분을 넘기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현규/안성소방서 구조대 “최강소방관 이라는 것을 소방관이 되기 전부터 나오고 싶어서 3개월 동안 연습해서 나왔습니다. 노력한 만큼 서를 대표해서 나온 선수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지역 최고의 소방관을 가리기 위한 최강소방관 경기. 도내 34개 소방서 68명의 대원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원들이 기초체력을 뛰어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경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인걸/경기도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 “소방서에서는 장비를 다루는데 그 장비들이 굉장히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그래서 무게를 다루기 위한 강인한 체력을 기르고요. 체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 활동 대응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31일까지 진행되는 최강소방관 경기. 가장 빠른 시간에 임무를 수행한 대원은 전국 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며, 전국 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면 1계급 특진의 영예를 누리게 됩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성원입니다.